청양군, 경로당 무상급식 만족도 높아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10-29 16: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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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운영 경로당 현장 점검
    내달 말부터 50곳 확대 운영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29일 화성면 잔다리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 시범사업의 운영 전반을 현장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경로당은 6월부터 운영 중인 시범 10개 경로당 중 한 곳으로,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급식 제공 방식과 만족도, 보완 필요 사항 등을 확인했다.

    ‘경로당 무상급식’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반영해 주 1회 반조리ㆍ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노인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범 운영 대상은 읍ㆍ면별 1곳씩 총 10곳으로 ▲청양읍 읍내2리할머니경로당 ▲운곡면 중리할머니경로당 ▲대치면 농소리송곡경로당 ▲정산면 도정골경로당 ▲목면 무수동경로당 ▲청남면 아산리서당골경로당 ▲장평면 분향1리안터골경로당 ▲남양면 신왕2리압술경로당 ▲화성면 잔다리경로당 ▲비봉면 신원2리신촌경로당 등이다.

    군은 현장 점검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11월 말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지역내 50곳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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