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양식어장 140ha 정화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4-08-22 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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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허지 5곳 대상 총 1억 투입
    형망선 등 투입해 폐기물 인양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갯벌환경 보전과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순천만 갯벌의 수산물 생산성 향상 및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장 및 생태환경 변화로 감소된 패류자원을 회복시켜 패류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다.

    관내 용두 및 대대어촌계 면허지 5곳 140ha의 양식어장에 형망선 등을 투입해 양식어장 및 주변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폐그물 및 패각 등 해양폐기물을 인양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해 총 23곳(어촌계 면허지 20ㆍ인근 공유수면 3), 약 650ha에 대하여 어장정화를 실시했으며, 그로 인한 해양폐기물 약 101톤을 수거 처리했다.

    지역내 면허어업 면적은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해 총 65곳, 1848ha로 이 중 어촌계 면허지인 49곳, 약 997ha에 한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개인 면허지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어장청소 독려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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