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작가들의 개성을 감상하다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2-09-22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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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9일 특별전··· 44인 작품 130여점 전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3~29일 '서초청년작가 특별전 : SYAF(Seocho Young Artist Festival)’을 개최한다.


    우리사회 '아픈손가락' 청년작가들에게 작품활동의 자긍심 및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서초청년작가 특별전’에서는 올해 청년갤러리카페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44인의 작품 13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청년작가 11명과 지역내 예술대학 학생 10명도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청년작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개성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작품 옆 캡션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의 생생한 인터뷰와 작품소개 영상을 통해 작가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4시에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날부터 29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일요일은 휴관이다. 장소는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3층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특별전이 청년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되고, 개별로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매해 시리즈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4년간 청년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170명 청년작가들의 510점 작품을 동네 카페에 전시했다. 이 중 26점을 판매해 약 13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주민·카페주·청년작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타 지자체에서 문의가 이어지는 등 대표적인 청년예술정책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청년작가들에게 전문 예술인으로 꿈을 펼치고, 청년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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