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원도심 활력 회복 ‘하모하모 페스타’ 성황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6-05-19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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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16일 대안동 로데오거리서 1회차 행사 열려
    ‘뮤·디엠라이트쇼’등 축제 열기…상권연계 서비스도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원도심 골목길의 활력을 회복하고 야간 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진주 시내 놀러가자! 진주 하모하모 페스타’ 1회차 행사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주 금·토요일 저녁, 대안동 로데오거리에서는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야외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야장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로데오상인회의 협조로 상권 내의 음식점들과 연계한 ‘도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의 판매자들이 직접 만든 소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개성 만점의 벼룩시장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야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문화 공연이 돋보였는데, 뮤지컬과 전자 춤 음악, 조명 연출이 어우러진 ‘뮤·디엠 라이트쇼’가 펼쳐져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리듬(Rhythm)으로 로데오거리를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토요일 낮에는 밴드와 통기타 등 소규모 길거리 공연이 이어져 행인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한산했던 시내 거리가 사람들로 붐벼 오랜만에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느꼈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3시에는 ‘진주 하모하모 페스타’ 2회차 행사가 진행되며, 31일과 6월 6일에는 퓨전국악 공연, 6월 6일과 7일에는 음악 교육극이 공연되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원도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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