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기술개발ㆍ성능평가 등 원스톱 지원기반 마련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재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공모(화재분야)에 충남 컨소시엄(충남도ㆍ홍성군ㆍKTRㆍ호서대ㆍ충남TPㆍKOTICA)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수 보고와 기관별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이 진행됐다.
충남도와 군은 참여기관과 공조해 2026년까지 140억원(국비 70억원ㆍ지방비 70억원)을 투자해 홍성군 갈산면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KTR 방재기술시험센터를 화재 안전산업 제품의 기술 개발, 성능평가, 인증, 해외 판로개척 등 관련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로 조성하여 우리나라 화재 안전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광희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기술 개발, 성능평가, 인증, 수출 등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내포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과 연계하여 홍성군이 화재 안전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지원체계 구축 등 지역의 산업 지도를 바꿀 공모사업들이 연달아 선정되는 등 군 신성장 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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