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회, 해남군에 사랑의 홀인원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03-11 1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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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에 고향사랑기금·장학사업기금 각 500만 원씩, 천만 원 기탁
    ▲ 명현관 해남군수(오른 쪽부터 세번째)가 1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팔공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및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기업인, 스포츠맨, 배우 등으로 결성된 팔공회(대표 김장호)가 11일 해남군청을 방문해 해남군 고향사랑기금 5백만 원과 장학사업기금 5백만 원, 총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매달 한 차례 씩 해남방문 모임을 갖고 있는 팔공회 김장호 회장(주식회사 협진 회장)을 비롯해, 박명성(뮤지컬 감독), 선동열(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6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번에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이라는 뜻 깊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을 알게 돼 기부를 마음먹게 됐다”며 “이번 기부금이 해남군에서 수학 중인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인재로 자라는 데에 쓰이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멀리 해남까지 내려와 큰 기금을 기탁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고 미래인재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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