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주민 주도로 마을을 가꾸는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으뜸마을 사업 참여시 주민자치 활동을 위해 3년간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에서는 지난 2023년 141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영상앨범 제작ㆍ마을역사책 만들기ㆍ꽃길조성ㆍ벽화 그리기ㆍ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홍농읍 산덕마을ㆍ대마면 군동마을 등 우수 으뜸마을 2곳이 선정됐고,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2030년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대폭 확대되는 방침에 따라 군에서는 올해부터 자체예산을 편성해 '영광형 마을 만들기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 신청 단계에서 으뜸마을 현장평가까지 일괄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126개 마을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민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으뜸 영광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31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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