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읍시 선진 축산업 현장 찾아

    환경/교통 / 정찬남 기자 / 2022-10-24 1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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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문제 해결책 모색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강진완도축협 및 한우협회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전국 축산물의 10%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 정읍시 선진 축산업 우수 현장을 방문했다.


    강진한우 전국브랜드 육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축산악취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강진원 군수가 직접 시찰에 나섰으며, 강진한우 직거래 유통 확대를 위해 김영래 강진완도축협장과 윤순성 강진군한우협회장이 현장 방문에 참여해 행정, 축산단체, 선도농가가 함께 강진군 미래의 축산 발전 방향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댔다.

    이날 방문단은 정읍시청 축산과장과 축산정책팀장 등을 만나 정읍시 축산현황과 주요 우수시책 및 축산악취저감팀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진군 접목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성그린농장을 방문해 직접 돌아보며 차별화된 한우 생산과 인큐베이터 사향 방법 등 송아지 선진 사양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215명의 회원을 보유한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정읍시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 육성정책과 TMF 사료공장을 벤치마킹하고,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을 찾아 축협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직판장 운영 상황과 온라인 직거래판매 등 선진 직판사례를 견학했다.

    군은 이번 현장견학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강진군 한우산업 육성방안과 축산시설 악취 저감 우수시책을 접목해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환경과의 공생 관계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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