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내달 1일 개막

    부산 / 최성일 기자 / 2021-11-22 1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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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ㆍ국제 포럼 등도 개최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7주년과 부의장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2021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이하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학ㆍ음악ㆍ공예ㆍ디자인ㆍ음식ㆍ영화ㆍ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전세계 246개 도시가 가입돼있으며, 그중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7주년과 부의장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위크에서는 시민과 함께 전시, 이벤트, 상영, 포럼 및 세미나, 결과 공유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2일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온라인 이벤트’와 국내ㆍ외 창의도시 관계자, 지역내 유관기관 및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응원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후 12월 한달 동안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라운지에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오늘’ 특별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활동을 조명하고 지역내 기념과 축하의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지역 및 국제적 영화산업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담론 공유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지역적으로는 ‘부산 다큐멘터리 단체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통해 부산 지역 대표 다큐멘터리 제작 단체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국제적으로는 ‘현시대 여성 영화인들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영화산업 내 성평등을 위한 전략과 정책들을 공유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국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포럼에는 영국 브래드포드, 스페인 테라사, 호주 시드니 등 해외 영화 창의도시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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