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역내 주민들이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9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신면 수품리 장영길 200만원 ▲임회면 석교고등학교 제7회 졸업생 일동 200만원 ▲(전)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상임이사 임준모 110만원 ▲진도농협조합장 노춘성 100만원 ▲(주)엑스엠인더스트리즈 대표 박득준 100만원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 박도환 100만원 ▲죽마사 광고 대표 조기일 100만원을 최근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군민과 동문들은 "진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진도군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