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복원ㆍ보전··· 친환경 순환체계 구축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공생할 수 있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7일 군청에서 개최했다.
민선8기 ‘생태힐링도시’를 표방하고 나선 영암군은, 생태자원 보존, 탄소중립 실천으로 주민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목표를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영암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해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서 ▲친환경 도시개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자연생태계의 복원ㆍ보전 ▲환경 부하 저감 및 순환체계 구축 ▲지역공동체 회복 및 환경공동체 형성 등이 요구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런 지향과 내용이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추진 전략과 로드맵이 제시됐다.
아울러 ▲산림ㆍ하천 생태축 현황조사 및 분석 ▲생태도시 개념 ▲국내ㆍ외 생태도시 ▲생태도시 추진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영암천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시스템이 양호하게 보존ㆍ관리되고 있는 영암읍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사업을 추진해 생태와 지역경제가 상승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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