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1일까지 건축상 수상작 전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10-29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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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우수 건축물 발굴
    ▲ 최우수작 ‘르피에드문정, the M’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1일까지 석촌호수 ‘더갤러리 호수’ 1층에서 ‘제2회 송파구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송파구 건축상’은 도시미관을 높이고 지역 건축문화를 발전시킨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석촌동에 위치한 ‘S14’가 선정됐다. 도시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현대적 재료를 활용한 단정한 건물 형태로 도심 속 정제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문정동 ‘르피에드문정 the M’, 방이동 ‘C&C SPACE’가, 우수상에는 장지동 ‘위례 Symponia’, 거여동 ‘유원플러스 송파’, 방이동 ‘올림픽회관’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회는 ‘송파건축문화제’ 기간에 맞춰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상작은 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 건축물에는 ‘송파구 건축상 수상’을 알리는 기념현판이 부착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속 품격 있는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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