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오푸따오기 복원사업 순항

    영남권 / 노영동 / 2021-11-22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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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노영동 기자] 경남 창녕군이 2008년 중국에서 한 쌍의 따오기를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복원사업을 이어와 300여 개체의 따오기를 사육 중에 있다.

    2019년부터는 정기적인 야생방사를 통해 자연 속에서 따오기의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좁은 케이지 안에서 생활하던 따오기가 야생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험난한 야생에서의 생활을 대비한다.

    대인, 대물, 사회성, 먹이, 비행훈련을 3개월 이상 수료한 따오기만이 자연의 하늘을 마음껏 만끽할 자격을 얻는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하루 4회에 관람객들이 직접 따오기를 볼 수 있는데 이때 따오기의 대인훈련이 실시된다.

    군은 우포늪 인근 국유지 16.2㏊를 따오기 서식지로 조성해 따오기 야생방사에 대비했다.

    서식지는 따오기 방사 3년 전인 2016년에 조성했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이 관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성과를 내는 사례로 생태계 보전 부분에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많은 따오기가 번식 장소로 이용하는 창녕군 이방면에 6.2㏊의 거점서식지를 조성해 따오기의 야생적응을 돕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야생방사 만 2년 만인 올해 5월, 3마리의 따오기가 야생에서 부화에 성공한 후 수리부엉이에 의한 1마리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2마리의 야생따오기가 이소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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