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로컬푸드 직매장, 전국 롤 모델 벤치마킹 줄이어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12-28 1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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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 14개월 만에 매출 30억 달성... 농가소득 “쑥쑥”
    지역 중소농가 소득창출의 일등공신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 해남군 로컬푸드 매장을 찾은 이용객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후 14개월 만에 군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30억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원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처음 200여 농가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500여 농가로 육박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개장 이후 12만 명에 가까운 군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지역먹거리 정책 평가에서 2022년도 지역먹거리지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농촌지역에서도 지역먹거리 정책이 잘 접목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경남 진주, 합천, 전북 부안, 전남 장성, 나주, 진도 등 전국 각지에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 및 방문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하기까지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군민과 함께하는 로컬푸드를 만들다 보니 벌써 30억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더 군민 모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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