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목포지사, 사례집 배포
신고제도ㆍ포상금 지급 등 안내
[목포=황승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 급여 비용 부당청구 실태에 대한 신고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도 감시체제에 돌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지사는 최근 장기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행위에 대한 국민감시기능을 강화해 재정누수 방지 및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부당청구신고제도를 안내하고 ‘부당청구사례집’을 배포했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ㆍ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청구 확인ㆍ징수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는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우편 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역별 상담전화를 통해 신고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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