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소년 활동 활성화 위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24-12-20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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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배방도서관 학습동(배방읍 모산로 140-12)을 리모델링해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여가와 소통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자유공간’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우수 시설 벤치마킹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기본 방향을 설정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인해 기존 배방도서관 학습동은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하고, 2025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청소년 자유공간 설계 용역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개소 이후 이 시설은 아산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되며, 청소년지도사 자격을 갖춘 직원들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소년 자유공간은 ▲북카페 ▲자유 휴식공간(만화, 게임) ▲동아리실(밴드, 댄스) ▲스터디카페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모든 시설은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진로·직업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재권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자유공간이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꿈을 키워 실현하는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시설을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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