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육상부 6명, 수영부 6명 전남 대표 선발

    교육 / 정찬남 기자 / 2022-04-07 1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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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 1위 5명, 2위 7명

    ▲ 전라남도 대표에 선발된 해남동초등학교 육상부, 수영부 학생들 / 사진=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육상부, 수영부 학생들은 나주 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3월 24일~25일)과 전남체육고등학교 수영장(4월 1일~2일)에서 열린 ‘2022.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이하 전남소체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전라남도 대표에 선발됐다.

    코로나 상황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힘든 것들이 많았음에도 육상부와 수영부는 작년 11월에 개최된 제4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더 향상된 기록을올려 그동안 구슬땀을 흘린 성과는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부 7명, 수영부 13명으로 총 20명의 학생이 출전해 육상부에서 조은후(높이뛰기 1위, 200M 2위), 문세영(800M 1위), 윤지후(80M 2위), 그리고 기록이 우수했던 이현지(800M), 김이랑, 정호담 학생(400M 계주)이 전남 대표 학생으로 추가 선발됐다.

    수영부에서는 김태린(접영 50M 2위), 채지민(배영 50M 2위), 김정준(접영 50M 2위, 100M 2위), 박지선(평영 50M 1위, 100M 1위), 김태희(개인혼영 200M 1위), 이채율(접영 100M 2위)를 기록해 총 12명이 전남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조은후 학생(6학년 / 높이뛰기 1위, 200M 2위)은 “높이뛰기에서 연습한 대로 기록이 잘 나와서 행복하다, 200M에서는 1위를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2위를 하게 돼서 아쉽지만 더욱 열심히 연습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 학생(6학년 / 개인혼영 200M 1위)은 “여러 종목을 출전해서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좋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대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남동초등학교 육상부, 수영부 학생들은 모두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새로운 기록 경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자신과의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학교 역시 학생들이 더욱 나은 경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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