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약 반입경로에 'N차 저지선'

    사건/사고 / 이대우 기자 / 2026-07-15 1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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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다단계 X-레이 검사체계 구축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마약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반입 경로에 다단계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핵심 과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관세청은 국제우편과 일반화물에 이어 여행자·특송화물 등 모든 반입 경로에 다단계 마약 전담 엑스레이(X-ray) 판독·검사 체계를 적용하는 이른바 'N차 저지선'을 구축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경에서 해외 공급자와 국내 수요자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마약 위험정보 통합 활용 시스템도 마련한다.

    국제 합동단속 대상 국가는 기존 5개국에서 캐나다와 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0개국으로 확대한다.

    고관세를 회피하는 우회 수출과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한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수출입 실적이나 원산지를 조작하는 등의 무역 관련 재정·금융범죄(TBFC)에 대응한 종합 예방·단속 체계도 마련한다.

    아울러 관세청은 고환율에 편승한 불법 외환거래 단속도 강화한다.

    국내로 회수해야 할 수출대금을 국외에 유보한 채 해외투자를 하거나, 수출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차액을 해외에 유보하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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