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속속 결실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3-11-08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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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마을 현장평가

    벽화ㆍ소공원 조성 등 호평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6개 마을은 ▲진도읍 청용 ▲군내면 대사 ▲고군면 향동 ▲의신면 초중 ▲임회면 선항 ▲지산면 오류 마을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138개 마을 중 군 자체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현장평가는 전남도 자치분권팀장과 외부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전남도 평가단이 우수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 제시 등 마을 특색에 맞는 컨설팅도 병행했다.

    평가 대상지 중 진도읍 청용마을은 마을주민이 모여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수거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청용 어촌마을만의 특색있는 벽화를 조성해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고군면 향동마을은 최근 화제였던 진도 대파버거 광고 촬영지로 마을내 보존 가치가 높은 우물과 유서 깊은 마을자원을 주민 스스로 보존ㆍ관리하는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의신면 초중마을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하나되어 마을 상징인 팽돌이(바람개비)와 솟대를 이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평가단의 큰 호평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현장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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