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경로당 등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9-12 16:29:20
    • 카카오톡 보내기

    16개 복지시설 선점

    공급 배관ㆍ보일러 등 시공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요금 인상 여파로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이 난방비 부담으로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까지 군은 사회복지시설 49곳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보급했다.

    군은 올해 4월 수요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총 16개 사회복지시설을 보급지로 선정, 탱크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상 시설은 군서면 4곳, 덕진면 2곳이고, 서호면ㆍ금정면은 각 3곳, 영압읍ㆍ신북면ㆍ도포면ㆍ학산면은 각 1곳이다.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이 소요되는 보급사업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의 주관으로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 저장탱크, 공급 배관, 보일러 등을 시공한다.

    사업비의 80%는 국비에서, 군과 희망충전기금이 각각 10%씩 지원한다.

    군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설계ㆍ시공ㆍ검수ㆍ결과보고를 담당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