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경우 용접·절단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가연성 자재에 옮겨붙어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용접·절단 작업 시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용접·절단 작업은 고온의 불꽃과 불티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안전조치가 필수적이다”며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건설현장 화재 예방을 위해‘용접·절단 작업 전,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정리하고 방화포 등을 활용하여 화재 확산을 방지할 것’.‘작업 중에는 반드시 불꽃 감시자를 배치하고, 충분한 소화기를 비치할 것’.‘작업 후에는 최소 30분 이상 잔불 여부를 확인할 것’, ‘건설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들은 소방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법을 숙지할 것’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건설현장 화재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철저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