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 명절 종합대책 추진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25-09-30 17:34:29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7개분야 근무반 편성 운영
    ▲ 밀양시청전경사진.
    [밀양=최성일 기자]   경남 밀양시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나눔문화, 안전, 생활편의, 응급진료, 교통, 공직기강 등 7개 분야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재해·재난 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안전 관리, 상하수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운영 날짜와 시간은 밀양시청 누리집과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1개 추석 핵심 성수품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정해 점검·관리하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계층과 1인 가구 장년층,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안병구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