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남생이생태공원 밑그림 제시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10-23 16:46:43
    • 카카오톡 보내기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업비 50억 들여 내년 착수
    ▲ 사진=영암군청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2024~2027년 기간 동안 교육·전시 담당 생태학습관과 야외교육장 등을 갖춘 남생이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는 ‘남생이생태공원 조성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의 교감·상생·배움의 공간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여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입지타당성 검토’, ‘남생이 서식지 분석 및 적용’, ‘영암군 환경생태 현황조사 및 분석’, ‘기본계획 및 운영관리 계획’ 등 타당성 조사에 대한 최종보고를 놓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동길 동아대 조경학과 교수, 김성진 창녕군 우포따오기보존센터 책임연구원, 한정훈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자원보전과장, 전고필 (재)영암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전문가가 참석해 남생이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체계적 깃대종 보호·관리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및 생태탐방원과 연계한 자연 생태계 보호 현장 교육 체험장을 마련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