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저상시내버스 80대 도입

    환경/교통 / 정찬남 기자 / 2023-01-05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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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가스 65대·전기 5대·수소 10대 등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지역 저상시내버스가 388대로 확대 운행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80대(일반버스→저상버스로 교체 58대 / 사용기간 만료된 저상버스→새 저상버스로 교체 22대)를 저상버스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5대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미세먼지 감축과 저탄소 배출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CNG) 65대’, ‘수소저상버스 10대’, ‘전기저상시내버스 5대’로 구성된다.

    이번에 교체하지 못한 차량은 사용연한을 1년 연장해 사용하고, 이후에도 저상시내버스 도입을 지속 추진해 2030년까지 100% 도입할 예정이다.

    저상시내버스는 휄체어 탑승이 가능하고, 차량 바닥이 낮아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도 승하차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05년부터 도입해 2022년말 현재 330대(도입률 33%)를 운행중이다. 올해부터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저상시내버스로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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