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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사협 마을복지계획수립 워크숍,사진 |
시는 신중년의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산세무 2급 과정(1기), 공조냉동기능사 과정(2기), 용접기능사 과정(3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인 전산세무 2급 과정은 지난 7월 23일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2기 과정은 공조냉동기계 기능사 과정으로, 총 9명의 수료생이 해당 과정을 통해 중요한 실무역량을 쌓았다. 이 중 5명은 필기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4명에게도 추가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들이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산시는 ‘신중년 스펙-업 사업’을 통해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산 지역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운영은 수탁기관인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맡아 체계적인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 스펙-업 사업 단장 이정현 교수는 “열정을 가진 수강생들이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추가 강의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중년 스펙-업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재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발굴·운영해 중장년층이 당당히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후에도 이러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신중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산시는 2026년 ‘신중년 스펙-업 사업’의 효과적인 설계를 위해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15일간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산사랑카드 앱 내에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재)취업을 위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 중 50명을 추첨해 1인당 10,000포인트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별 선호 자격증 등을 분석하여 2026년도 스펙-업 사업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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