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지원사업 ‘큰 호응’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12-08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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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잃어도, 헤어져도 걱정 없어”...32명에게 GPS 지원

    ▲ 영암군, 발달장애실종예방사업 설명회 개최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실종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에게 위치알림(GPS)기기가 제공돼 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걱정은 해소되게 됐다.

    전남 영암군은 8일 발달장애인 위치알림(GPS)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32명을 대상으로 착용법과 작동법을 직접 시연‧체험하도록 해 사업대상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에 해당되는 지적·자폐장애인의 사고예방 및 조속한 발견과 가정으로 복귀를 위한 안전사업으로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사회활동을 하고 싶은 발달장애인의 욕구가 안전하게 실현되는 데 보탬을 주고자 추진됐다.

    영암군은 설명회를 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확인돼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이용시설의 협조를 통한 우수 협업사례로 적극행정의 실천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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