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10-11 17: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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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군민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 권고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2024~2025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 사용된다.

    접종자가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관내 26개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고 위험군이 아닌 일반 군민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 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연 1회 절기 접종으로, 65세 이상 군민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망 최소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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