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인용) 위(Wee)센터에서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9월 한 달간 ‘찾아가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고 관내 신청학교에 직접 찾아갔다.
이번 캠페인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살·자해 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함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페인은 전시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는데, 생명존중 보드 전시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간이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여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활동으로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찾아보고, 이니셜 키링 만들기와 셀프 포토존 체험을 통해 친구와 즐거움과 자존감을 함께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교육지원청 최인용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스스로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또래와의 긍정적인 활동을 통해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생명존중 의식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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