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독거노인 1,400여 명 대상 우울증 선별검사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12-15 1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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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자활센터 연계 1:1 면담 방식 진행

    ▲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활지도사, 관내 독거노인 14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우울증 선별검사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독거노인들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의 원인 중 하나인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는 ‘찾아가는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우울증 선별검사에는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활지도사 86명이 관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1,400여 명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면담 방식을 통해 안부살피기와 정신건강서비스를 병행 진행한다.

    검사결과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고위험군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2차 방문을 통해 상담 관리와 정신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마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제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이 자살 위험으로부터 서로를 지킬 수 있도록 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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