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낡은 주택 집수리 비용 지원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3-10 15:46:37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저층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집수리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지원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주택이 대상이다. 공사비의 80%, 최대 6,000만원까지 고정금리(연 0.7%)로 수리비를 대출해 준다.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주택은 집수리 비용 대출금에 대해 시중금리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가 6.49%라면 2%는 지원받고 나머지 4.49%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등기부등본상 토지 및 건물 소유자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중구청 주택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융자지원은 오는 6월까지,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집수리닷컴 혹은 중구청 누리집 내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중구청 주택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가 이뤄낸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남산 주변 낡은 주택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오래된 저층주택에 산다면 집수리 비용을 지원받아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