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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평택시 주요 현안과 당선인 공약의 실행 방향을 점검하고,‘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새 시정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활동결과보고서에는 평택의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0개 분야에 걸친 197건의 세부 정책과제가 담겼다.
함께 성장하는 평택
이 가운데 인수위원회는 평택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전략으로 ▲수도권 30분 광역교통망 구축 ▲AI·반도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바이오·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평택항 수소발전 허브 및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먼저 평택을 경기 남부 교통·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KTX 경기 남부역사 추진과 GTX-A·C노선 연장,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 등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평택과 경기도 주요 도심 및 서울을 30분대로 연결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지역 산업단지의 물류·교통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AI·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반에 AI 신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더한다. 평택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육성하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지원해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평택을 제조 중심 도시에서 글로벌 ‘AI·반도체 융합 메카’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오·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평택이 보유한 산업·안보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새로운 성장산업을 발굴·육성한다. 이를 통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평택항을 거점으로 수소발전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택형 미래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한다. 급증하는 반도체 산업의 에너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산업 성장과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하는 수소경제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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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는 미래 성장전략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교통·도시, 경제, 의료, 교육, 문화·관광, 행정 분야의 생활밀착형 정책도 제시했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광역·간선·지선·마을버스와 똑버스, 천원택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30분 생활권’을 구축한다. 국도 38호선 확장공사의 조속한 개통을 추진하는 한편, 청사 이전부지는 행정·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거점과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한다. 또 지역화폐 발행 규모와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계획이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소아 인구 증가 지역과 진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추진한다. 아주대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춰 학교·유치원·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권역별 상설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중앙도서관 및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안심통학버스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학생의 진로와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KAIST 평택캠퍼스 개교를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에 평택만의 역사와 문화를 더한 대표축제를 육성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한 지영희 선생의 고향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국악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평택분원 유치도 추진한다.
행정 분야에서는 시장 직속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민원처리 체계를 효율화한다. 시청 간부회의를 실시간 중계하고 시민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정책 결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직접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최원용 당선인은 “평택의 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것이어야 한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교육·교통·의료·문화 등 시민의 일상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에도 평택의 미래를 위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신 인수위원 여러분과, 원활한 인수위원회 활동을 위해 업무보고와 정책 논의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그동안의 활동 결과와 분야별 정책과제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최원용 당선인에게 전달한 뒤,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원용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평택시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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