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백암면 가좌1리 LPG 배관망 구축…가스요금 30% 절감 기대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6-04 13: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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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대 주민 혜택...전문업체 정기 안전관리도 받아
    ▲ 용인특례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처인구 백암면 가좌1리 주민들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구축사업.

    [용인=오왕석 기자] 앞으로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가좌1리 23세대 주민들이 현재보다 약 30% 저렴한 비용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백암면 가좌1리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되지 않은 소외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방식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LPG 공급망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개별 용기 사용에 비해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좌1리에는 마을 공동 소형저장탱크 1기와 총연장 580m 규모의 LPG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게 된다. 특히 모든 가구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 배관 연결이 어려운 외곽지역 9세대의 경우 개별 소형저장탱크(0.25톤)가 별도로 설치하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됐다. 

     

    사업에는 총 4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도비 10%, 시비 80%, 주민 자부담 10%로 마련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 가스업체의 정기 안전관리 서비스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가좌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내용과 시공 일정을 안내하고, 하천 횡단 구간 검토 등 제반 행정절차에 대한 주민 의견도 수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가좌1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백암면 옥천마을(26세대)과 상산마을(19세대)에 총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소형저장탱크 2기와 1.9㎞ 규모의 공급관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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