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경기장을 넘어 시민 일상 속으로!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5-13 1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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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대축제·유소년축구대회·용인마라톤대회 참여로 시민 접점 확대

    - 신생구단으로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팬 프렌들리 구단 기반 강화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FC가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지역밀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장 안에서 팬을 기다리는 구단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함께 호흡하는 구단을 지향하며 다양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초, 용인FC는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5월 2일), 제10회 수지신협배 유소년축구대회(5월 9일), 2026 용인마라톤대회(5월 10일)에 잇따라 참여해 시민들 곁으로 직접 다가갔다. 어린이날 대축제와 유소년축구대회에서는 공식 킷서플라이어 푸마와 협업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린이·유소년 선수·학부모 등 총 6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마라톤대회에서는 스폰서사인 윤청구퍼포먼스·아텍스와 협업해 러너들을 위한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200명의 시민과 만났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다. 용인FC는 축구 팬을 넘어 어린이·유소년·가족·생활체육 참여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시민 계층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단 초기인 만큼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구단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지역 스포츠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러한 노력은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은 개설 9개월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했으며, 5월 현재 약 1만 2천 명까지 성장했다. 구단은 인스타그램·카카오톡 플러스 친구·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홈경기 일정, 이벤트, 구단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팬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나아가 관내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일부 채널의 다국어 운영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팬 소통의 질적 고도화도 추진한다. 스폰서사인 주식회사 비글즈와의 협업을 통해 팬 의견을 AI 기술로 분석·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소통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0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는 공식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팬 서비스 개선에 직접 활용할 예정이다.

     

    용인FC 관계자는 "경기장 안에서만 팬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함께 호흡하는 것이 시민구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활동과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팬 프렌들리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용인FC는 2026시즌 내내 지역 축제, 유소년 스포츠 행사, 생활체육 현장 등과 연계한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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