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수질관리체계 이원화(저수지 내, 상류 유역) 및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부족을 개선하고자 29일 지사 4층 대회의실에서 자연사랑메아리 회장 언론인, 해남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장 등을 대상으로 해남군 화원면 소재 화원1저수지 수질관리 등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 / 해남완도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수질관리체계 이원화(저수지 내, 상류 유역) 및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부족을 개선하고자 29일 지사 4층 대회의실에서 해남군 화원면 소재 화원1저수지에서 수질관리 등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연사랑메아리(환경단체) 회장, 해남뉴스 대표, 해남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장 등이 참여해 현재 화원1저수지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며 참여주체별 역할을 분담하고 수질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저수지 수질 문제점으로 오염수 무단방류, 화학비료 및 농약 오남용, 불법 내수면 낚시ㆍ투망 등이 거론됐다.

이에 해결책으로 저수지 이용 당사자인 마을 주민대상으로 수질관리의 중요성 교육과 수변 수생 식물식재관리, 공사ㆍ지자체 합동 점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 자자체,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버넌스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수질환경보전회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