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간부공무원 "아동권리교육" 실시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11-06 19:08:18
    • 카카오톡 보내기
    공직자 행정현장 구체적 실천방향 제시 호응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6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함영미 ‘우리아이마음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으로 진행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아동의 4대 기본권리’를 주제로 ▲아동권리의 개념 ▲아동에 대한 인식변화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공직자가 실제 행정현장에서 아동권리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행정을 바라보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부서별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23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정책토론회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아동참여단 등 아동친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