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착공식은 별내노인복지관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사 안전과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노인회 관계자, 사회복지기관장, 지역 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와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안전기원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 시공, 무사 완공’을 외치며 공사기간 동안의 무사고와 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336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170.91㎡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시 남양주시 최대 규모의 노인복지시설로, 대강당과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노인복지관은 우수한 디자인과 친환경 건축기법을 접목한 남양주시의 대표 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여가, 건강을 아우르는 행복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의회도 함께했다. 조성대 의장과 이정애 부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등 다수의 시의원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별내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배움, 교류의 장으로, 서부권역의 새로운 복지 거점이 될 것”이라며 “복지관 건립과 더불어 별내동 도로망 확충 등 지역 발전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별내노인복지관을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의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문화’를 확산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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