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탄력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19 19:33:43
    • 카카오톡 보내기
    정영혜 의원 발의 '김포시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가결

     정영혜 김포시의원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문찬식 기자] 김포시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의회는 정영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시립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시민 및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시립도서관의 자료를 증대하고 불용도서와 같은 여분 도서를 필요한 기관에 기증하는 등 도서 기증을 활성화하고 제안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기증 문화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단순한 책의 재활용을 넘어 지식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형성을 조례의 취지로 담았다.

     

    주요 내용은 개인·기관 및 단체의 도서 기증을 비롯해 기증자 예우 및 기증 도서의 관리, 시립도서관의 도서 기증 등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김포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정영혜 의원은 “이번 조례는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도서관,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지역 공동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김포시의 독서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