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점검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5-08 2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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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교위, 철저한 사전점검 통해 시민 안전 및 이용 편의 도모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현장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6월 말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자 8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사고와 땅 꺼짐 우려 등으로 높아진 시민들의 안전 요구에 부응하고 개통 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단 연장선은 총사업비 7천900억 원을 들여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25㎞ 연장으로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 등 3개 역을 신설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시험 운행 중인 전동차에 탑승해 아라역부터 검단호수공원역까지의 운행에 대한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승강장, 전동차 등 다중 이용 시설의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통해 연장선 개통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전 점검 및 시설물 검증 시험을 완료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후 다음 달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소요 시간이 20분에서 8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며 공항철도 및 서울지하철 7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광역 교통망 개선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위원장은 “검단연장선은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 시킬 핵심 인프라인 만큼 단 한 건의 사고나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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