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감성 표현의 연주자”... 김예솔 독주회 성료 속 호평 이어져

    대중문화 / 이창훈 기자 / 2024-09-06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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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금호아트홀 제공)

     

    ‘차세대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이 지난 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독주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슈만의 대곡으로 손꼽히는 Schumann Sonata No.2 d minor op. 121, Dvorak Sonatina G Major Op. 100, Beriot Scène de Ballet Op.100 등의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자신만의 음악성으로 승화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예원학교·서울예고를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국립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드레스덴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아시아인 최초 최고점수로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Columbus State University 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재학 당시 Patrons of Music Violin Scholarship을 수혜하며 기대를 모은 재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심포니, 서울솔로이스츠,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12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신년음악회에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더욱이 2013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독주회, 양주시향과 New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 불가리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협연으로 독특한 감성 표현의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은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 니즈 앙상블멤버, 톤베르크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며, 동덕여대, 이화여대, 국민대, 충북예고, 한국창의예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 함께 했던 피아니스트 한지은은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Eastman School of Music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Ensemble Namu, Dynamis Ensemble 멤버로 활동하며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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