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구 내년살림 올해比 600억 증액

    지방의회 / 고수현 / 2018-12-20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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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68억 예산 가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최근 열린 제24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청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등 각종 당면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 그리고 2019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의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예결특위에서는 2019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9일간의 활동을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규모를 축소하고 이러한 재원을 현안사업 등에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는 등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가 조정한 수정안은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집행부의 2019년 예산은 올해 3853억원보다 15.94% 증액된 446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정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2019년 사업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한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과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동료 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2019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구민의 복리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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