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한양大구리병원 최호진교수 재위촉

    복지 / 손우정 / 2018-12-31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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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전문의 최호진 교수를 재위촉하기로 결정하고, 26일 임기 1년의 재계약 체결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센터 개소와 함께 협력의사로 위촉된 최 교수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환자·보호자 면담 및 치매임상평가 380건을 실시해 이 중 치매 원인질환 규명을 위한 치매검진비 지원사업으로 협력병원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106명이 무료로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를 시행했다.

    또한 매월 치매사례관리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상자 선정 및 연장심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계획·효과성 평가 등 맞춤형 사례관리 지도·감독했으며,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예방과 관리에 관련한 강연을 실시하는 등 치매전문가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연계 상담 등을 통해 현재 365곳·5953명의 노인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중 500여명이 2차 진단·감별검사를 받아 이를 통해 치매를 진단받고,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인식개선,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의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난 9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니, 아직 치매검진을 받지 못한 만 60세 이상 노인은 치매예방 차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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