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이누리 공모사업 대상지 10곳 모집

    복지 / 송윤근 기자 / 2019-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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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돌봄나눔’ 마을공동체 찾는다
    도서관·마을학교등 공간 활용해 3~12월 운영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19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가정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온종일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공모 사업은 온종일 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마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마을돌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12월이다.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 동주민센터, 마을학교 등 마을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해 마을에서 직접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봐준다.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7시 숙제 및 학습 지도, 간식제공, 독서지도 등의 기본활동과 함께 놀이, 예체능, 체험·문화활동 등을 제공한다.

    공모기간은 16~22일이며, 접수기간은 23~24일이다. 신청대상은 초등대상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및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공동체, 비영리법인·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10곳 내로 사업지로 선정된다.

    해당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모집대상이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전학년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오는 2월 중 참가 아동을 모집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시흥시 지역내 초등학생 돌봄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마을이 함께 아이는 안전하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자발적 돌봄체계를 구축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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