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적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구로구청에서 근무하며 공무원노조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재열(사진·교통행정과)씨는 “구청 내부의 문제가 결국에는 직원, 주민모두에게 관계되는 일”이라며 개선을 위한 지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구로지부에서 교육국장직을 맡고있는 그는 “집안 문제라는 이유로 덮어만 둔다면 내부발전이 없을 것”이라면서 구청직원의 한사람으로서 집행부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 “노조활동과 해당업무를 함께 하다보니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저녁에 남아 일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업무로 인해 동료직원들과 갈등이 불거질 때가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 지부장의 경우 업무 경감이 된 구청이 있으나 일반 조합원은 업무경감이 없는 상황에서 아직 합법화 되지 않은 노조활동과 해당업무를 병행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이재열씨도 노조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구청 측의 압력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노조활동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과장이 집행부로부터 부서 인원감축 압력을 받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을 하기 싫어서 자리를 비우는 것이 아니라 노동기본권을 인정받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의 일을 동료직원이 대신 처리해줄 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교육국장직을 맡아오면서 조합원들의 인식전환에 주력하고있다”는 그는 “공무원과 노동조합은 무관하다는 조합원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공무원도 정당하게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가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구로구청에서 근무하며 공무원노조 활동을 하고 있는 이재열(사진·교통행정과)씨는 “구청 내부의 문제가 결국에는 직원, 주민모두에게 관계되는 일”이라며 개선을 위한 지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구로지부에서 교육국장직을 맡고있는 그는 “집안 문제라는 이유로 덮어만 둔다면 내부발전이 없을 것”이라면서 구청직원의 한사람으로서 집행부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 “노조활동과 해당업무를 함께 하다보니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저녁에 남아 일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업무로 인해 동료직원들과 갈등이 불거질 때가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 지부장의 경우 업무 경감이 된 구청이 있으나 일반 조합원은 업무경감이 없는 상황에서 아직 합법화 되지 않은 노조활동과 해당업무를 병행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이재열씨도 노조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구청 측의 압력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노조활동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과장이 집행부로부터 부서 인원감축 압력을 받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을 하기 싫어서 자리를 비우는 것이 아니라 노동기본권을 인정받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의 일을 동료직원이 대신 처리해줄 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교육국장직을 맡아오면서 조합원들의 인식전환에 주력하고있다”는 그는 “공무원과 노동조합은 무관하다는 조합원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공무원도 정당하게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가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서정익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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