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의 한 공무원이 실내 공기청정시스템을 개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시 정책개발단 박헌섭(45.토목6급)기술팀장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실내 공기청정시스템 발명특허증과 함께 실용신안등록증을 받았다.
공기청정 시스템은 통상 바닥보다 기온이 2∼3℃ 높고 먼지와 탁한 기류가 몰리는 천장의 공기를 정화한 뒤 바닥으로 내려보내 실내공기를 맑게 하고 바닥과 천장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장치다.
박 팀장은 “평소 기관지가 약해 실내를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스템은 천장에 공기흡입구를 설치, 팬모터로 탁한 공기를 빨아들여 직경 2.5∼3㎝의 배관을 통해 바닥 5㎝의 높이에 설치된 정화장치로 보내 정화한 뒤 배출하는 방식이다.
정화장치는 구멍이 뚫린 참숯과 황토, 전기코일이 관통하는 숯과 황토, 물에 적신 참숯과 황토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참숯과 황토는 손쉽게 교환 또는 세척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참숯은 세균으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정화하며 전자파를 흡수하고 수맥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황토는 인체의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예방 등에 좋기 때문에 정화장치가 공기중 냄새를 제거하고 세균의 번식을 막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가로 20㎝ 세로 10㎝ 두께 10㎝ 크기의 정화장치는 4평 공간의 실내공기를 20분이면 완전 정화할 수 있다.
특히 실내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도 매우 클 것이란 분석이다.
박 팀장은 2001년 하수도 빗물받이 악취방지 장치를 고안해 특허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토지공사가 개발중인 상동신도시내 유원지 부지 10만평을 시가보다 220억원 싼 850억원에 구입한 뒤 SBS ‘야인시대’ 촬영장 및 세계 유명 건축물.유적 미니어처박물관(5월 개장 예정) 등을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0234@siminnews.net
공기청정 시스템은 통상 바닥보다 기온이 2∼3℃ 높고 먼지와 탁한 기류가 몰리는 천장의 공기를 정화한 뒤 바닥으로 내려보내 실내공기를 맑게 하고 바닥과 천장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장치다.
박 팀장은 “평소 기관지가 약해 실내를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스템은 천장에 공기흡입구를 설치, 팬모터로 탁한 공기를 빨아들여 직경 2.5∼3㎝의 배관을 통해 바닥 5㎝의 높이에 설치된 정화장치로 보내 정화한 뒤 배출하는 방식이다.
정화장치는 구멍이 뚫린 참숯과 황토, 전기코일이 관통하는 숯과 황토, 물에 적신 참숯과 황토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참숯과 황토는 손쉽게 교환 또는 세척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참숯은 세균으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정화하며 전자파를 흡수하고 수맥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황토는 인체의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예방 등에 좋기 때문에 정화장치가 공기중 냄새를 제거하고 세균의 번식을 막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가로 20㎝ 세로 10㎝ 두께 10㎝ 크기의 정화장치는 4평 공간의 실내공기를 20분이면 완전 정화할 수 있다.
특히 실내공기를 골고루 순환시켜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도 매우 클 것이란 분석이다.
박 팀장은 2001년 하수도 빗물받이 악취방지 장치를 고안해 특허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토지공사가 개발중인 상동신도시내 유원지 부지 10만평을 시가보다 220억원 싼 850억원에 구입한 뒤 SBS ‘야인시대’ 촬영장 및 세계 유명 건축물.유적 미니어처박물관(5월 개장 예정) 등을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0234@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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