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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상민'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박상민의 '야인시대'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상민은 당대의 히트 드라마 '야인시대'가 방송되기 12년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 역을 연기했다. 박상민은 이 영화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야인시대'가 제작되는 시점에서 박상민은 다시 김두한 역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당시 30세가 넘었던 박상만이 김두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박상민이 '야인시대' 제작진에 거액의 출연료를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결국 김두한 역은 안재모가 연기했고, 안재모는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박상민이 '야인시대' 출연 불발에 대해 아쉬워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물론 박상민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박상민은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인연으로 드라마 종방연에 초대받았고, 안재모를 만나게 됐다. '장군의 아들' 김두한과 '야인시대'의 김두한이 만난 것.
안재모는 박상민에게 "형의 김두한을 깨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며 존경을 나타냈고, 박상민은 그동안의 서운함을 씻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OCN 시네마틱드라마 '빙의'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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