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7월 발표한 연공서열 파괴 인사개편안에 따라 5급 직원 2명을 발탁인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발탁인사로 선정된 직원은 전기 5급 김성중 사무관과 토목 5급 신종호 사무관으로 추천을 받은 대상자 59명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 사무관은 지난 1996년부터 청사관리반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매일 아침 6시 30분 이전에 출근, 청사를 꼼꼼히 챙기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온 점이 인정됐다.
신 사무관은 상계·목동 자원회수시설 건설, 제 2기 지하철 건설,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청계천 복원 사업 등 각종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달중 실시하는 정기 인사에서 이들 발탁 승진 대상자들에게 과장 직무 대리 보직을 부여키로 했다.
한편 6급 발탁인사 대상자로 5급 대상자보다 많은 89명이 추천됐으나 승진 대상자가 없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정우 인사과장은 “이번 발탁인사는 격무에서 남몰래 고생하는 사람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제도를 만들자는 이명박 시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발탁인사로 선정된 직원은 전기 5급 김성중 사무관과 토목 5급 신종호 사무관으로 추천을 받은 대상자 59명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 사무관은 지난 1996년부터 청사관리반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매일 아침 6시 30분 이전에 출근, 청사를 꼼꼼히 챙기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온 점이 인정됐다.
신 사무관은 상계·목동 자원회수시설 건설, 제 2기 지하철 건설,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청계천 복원 사업 등 각종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달중 실시하는 정기 인사에서 이들 발탁 승진 대상자들에게 과장 직무 대리 보직을 부여키로 했다.
한편 6급 발탁인사 대상자로 5급 대상자보다 많은 89명이 추천됐으나 승진 대상자가 없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정우 인사과장은 “이번 발탁인사는 격무에서 남몰래 고생하는 사람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제도를 만들자는 이명박 시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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