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구로구청 지부(지부장 안병순)가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구로지부배 조합원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0일 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 상반기 족구대회에 이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 일정을 보면 지난달 23일부터 26일 까지 4일간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8강전은 30일, 4강전과 결승전은 오는 7일 치러진다.

이번 탁구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단체전은 참가팀별 예선전, 리그전, 8강전 이후 토너먼트 방식의 3세트 2선 승제(단 결승전은 5세트 3선 승제)로 ▲개인전은 참가선수별 리그전 및 토너먼트 단식 3세트 2선 승제로 치러진다.

시상은 단체전 1등 15만원, 2등 10만원, 3, 4등 각 7만원, 5∼8등에 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개인전 1등 5만원, 2등 3만원, 3, 4등에 각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안병순 지부장은 “업무에 지친 조합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화합 도모를 위해 탁구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지난 족구대회에 이어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갖고 조합원들의 근무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