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숙(인천시청)이 에이스 윤미진(경희대)을 꺾고 2004 서울국제실내양궁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이점숙은 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커브 결승에서 12발 중 10발을 10점 과녁에 꽂는 안정된 실력으로 윤미진을 118-116으로 꺾고 5천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전날 제7회 실업연맹대회에서 우승,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이점숙은 8강에서 정현옥(전북도청)을 118-11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뒤 세계랭킹 2위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마저 접전 끝에 117-116으로 제압했다.
이점숙은 이날 결승에서 5발 연속 10점을 기록한 윤미진의 기세에 밀리는 듯 했으나 3엔드에서 윤미진이 9점 2발을 쏜 틈을 타 착실히 점수를 보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윤미진은 8강에서 위안슈치(대만)를 116-110으로 제압, 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뒤 에반젤리아 프라사(그리스)를 117-1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이점숙에 막혀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그동안 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이점숙은 8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리커브 결승에서 12발 중 10발을 10점 과녁에 꽂는 안정된 실력으로 윤미진을 118-116으로 꺾고 5천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전날 제7회 실업연맹대회에서 우승,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이점숙은 8강에서 정현옥(전북도청)을 118-11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뒤 세계랭킹 2위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마저 접전 끝에 117-116으로 제압했다.
이점숙은 이날 결승에서 5발 연속 10점을 기록한 윤미진의 기세에 밀리는 듯 했으나 3엔드에서 윤미진이 9점 2발을 쏜 틈을 타 착실히 점수를 보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윤미진은 8강에서 위안슈치(대만)를 116-110으로 제압, 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뒤 에반젤리아 프라사(그리스)를 117-1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이점숙에 막혀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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