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골프천재’ 위성미(14·미국명 미셸 위)가 살아있는 골프의 전설과 경기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위성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 프로암 경기에서 골프계 최고 원로들과 라운드했다.
이날 라운드 동반자는 올해로 프로생활 50년째를 맞은 아놀드 파머(74), `황금곰’ 잭 니클로스(64) 등 지난 40년간 골프계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온 옛 스타와 PGA 투어 통산 29승의 리 트레비노(65).
특히 위성미는 이날 PGA 투어 통산 73승(메이저대회 18승)의 니클로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또 경험많은 니클로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남자들이 사용하는 챔피언티에 서 있는 위성미에게 니클로스는 티잉그라운드 선택권을 줬으나 위성미는 “여기서 치겠다”며 동등한 조건을 택했다. 이에 니클로스는 “정말 여기서 경기할거냐? 정말 그렇게 나를 놀라게 할 참이냐?”라는 농담으로 장타자 위성미와의 대면식을 대신했다.
이어 경기에 들어간 위성미는 니클로스의 비거리를 훨씬 능가하는 장타를 선보였고 이에 질세라 니클로스도 한수 위의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황금곰’과의 라운드를 마친 위성미는 “그(니클로스)가 두번이나 나보다 드라이브샷을 멀리 날렸다. 지금까지 성취한 업적은 물론 아직도 그가 볼을 잘 치고 있어 놀랍기 그지 없다”며 “함께 경기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2주 전 소니오픈 당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연습라운드를 함께 했던 위성미는 “니클로스는 골프의 전설이지만 엘스는 현역 최고의 선수여서 좀 다른 부분이 있다. 그러나 두 분 모두 훌륭한 골퍼”라고 덧붙였다.
이날 니클로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위성미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고를 하겠지만 니클로스는 `너 자신을 믿으라’고 말했다”며 “이것이 가장 큰 교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성미는 이날 경기 전 니클로스와 파머, 트레비노 등의 사인을 받기도 했고 경기 내내 수백명의 갤러리가 따라 붙었다.
위성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 프로암 경기에서 골프계 최고 원로들과 라운드했다.
이날 라운드 동반자는 올해로 프로생활 50년째를 맞은 아놀드 파머(74), `황금곰’ 잭 니클로스(64) 등 지난 40년간 골프계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온 옛 스타와 PGA 투어 통산 29승의 리 트레비노(65).
특히 위성미는 이날 PGA 투어 통산 73승(메이저대회 18승)의 니클로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또 경험많은 니클로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남자들이 사용하는 챔피언티에 서 있는 위성미에게 니클로스는 티잉그라운드 선택권을 줬으나 위성미는 “여기서 치겠다”며 동등한 조건을 택했다. 이에 니클로스는 “정말 여기서 경기할거냐? 정말 그렇게 나를 놀라게 할 참이냐?”라는 농담으로 장타자 위성미와의 대면식을 대신했다.
이어 경기에 들어간 위성미는 니클로스의 비거리를 훨씬 능가하는 장타를 선보였고 이에 질세라 니클로스도 한수 위의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냈다.
`황금곰’과의 라운드를 마친 위성미는 “그(니클로스)가 두번이나 나보다 드라이브샷을 멀리 날렸다. 지금까지 성취한 업적은 물론 아직도 그가 볼을 잘 치고 있어 놀랍기 그지 없다”며 “함께 경기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2주 전 소니오픈 당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연습라운드를 함께 했던 위성미는 “니클로스는 골프의 전설이지만 엘스는 현역 최고의 선수여서 좀 다른 부분이 있다. 그러나 두 분 모두 훌륭한 골퍼”라고 덧붙였다.
이날 니클로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위성미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고를 하겠지만 니클로스는 `너 자신을 믿으라’고 말했다”며 “이것이 가장 큰 교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성미는 이날 경기 전 니클로스와 파머, 트레비노 등의 사인을 받기도 했고 경기 내내 수백명의 갤러리가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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