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6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력 보강 효과를 톡톡히 보며 2004시즌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올파크 캄덴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개막전에서 홈런 1개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적생 하비 로페스의 맹타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뉴욕 양키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이 열렸으나 미국에서는 처음 열린 이날 경기는 사실상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43홈런 등 타율 0.328로 맹활약했던 로페스와 2002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미겔 테하다, 텍사스 거포로 이름을 날렸던 라파엘 팔메이로를 영입한 볼티모어는 달라진 모습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볼티모어는 2회말 로페스가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선취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포문을 연 뒤 제이 깁슨의 우전안타와 몸 맞는 공, 투수 실책을 묶어 추가점을 뽑고 루이스 마토스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 1점을 내준 볼티모어는 7회 팔메이로의 1타점 적시타와 로페스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 선발 마르티네스는 6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7안타로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고 5⅔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타선의 도움을 받은 볼티모어 선발 시드니 폰슨이 개막전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올파크 캄덴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개막전에서 홈런 1개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적생 하비 로페스의 맹타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뉴욕 양키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이 열렸으나 미국에서는 처음 열린 이날 경기는 사실상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43홈런 등 타율 0.328로 맹활약했던 로페스와 2002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미겔 테하다, 텍사스 거포로 이름을 날렸던 라파엘 팔메이로를 영입한 볼티모어는 달라진 모습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볼티모어는 2회말 로페스가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선취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포문을 연 뒤 제이 깁슨의 우전안타와 몸 맞는 공, 투수 실책을 묶어 추가점을 뽑고 루이스 마토스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 1점을 내준 볼티모어는 7회 팔메이로의 1타점 적시타와 로페스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 선발 마르티네스는 6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7안타로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고 5⅔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으며 타선의 도움을 받은 볼티모어 선발 시드니 폰슨이 개막전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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